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학과장 박문영 교수)는 지난 11월 8일 제주대 국립대학 육성사업단과 교육과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제23회 전도 고등학생 영어에세이 대회'에서 표선고 1학년 이정원 학생이 총장상인 금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1명이 입상했다.
은상(총장상)은 △오채현(남주고 2학년) △양새라(표선고 2학년), 동상(총장상)은 △김도경(신성여고 2학년) △박지원(표선고 2학년) △고윤(제주일고 2학년) 학생이 받았다.
또 장려상(학장상)은 △박지환(제주일고 2학년) △김나현(제주여고 1학년) △이윤서(제주여고 1학년) △한정민(제주중앙여고 1학년) △오채은(제주중앙여고 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총장상)은 양승희(표선고), 김혜웅(남주고), 정영훈(표선고), 양지엽(신성여고), 김백산(제주일고) 교사가 받았다.
한편, 제주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는 AI 자동번역 시대에 역설적으로 더욱 중요해진 인간 고유의 창의적 영어 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강조하며, 도내 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희망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어교육 전문가와 AI 기반 평가를 통한 개별 피드백이 제공되어 영어 글쓰기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