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 제10회 ODA 사진전’ 온·오프라인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2-01 11:10:55 ·조회수 : 54
‘파도를 넘어, 희망을 줍다: SDGs14 해양생태계 보전’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대 학생회관에서 개최한 ‘제10회 국제개발협력과 ODA 사진전 - 파도를 넘어, 희망을 줍다: SDGs14 해양생태계 보전’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진전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ODA)의 노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제주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오프라인 전시(11월 20~21일)와 노션(Notion)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11월 20~28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257명, 온라인 66명, 총 323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해양 생태계 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는 도입부의 해양오염 사진을 시작으로,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SDGs 14번 해양생태계 보전과 관련된 ODA 현장을 담은 총 24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의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적용된 ODA 사례는 지역의 노하우가 국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제주 해안 정화 활동을 담은 작품을 관람한 한 학생은 “한 사람의 작은 행동도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며 “환경 문제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전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지역과 세계 간 협력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국제개발협력과 환경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KOICA·제주대학교의 3자 협약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제주지역의 국제개발협력 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