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일본 오사카·교토 현장조사 실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2-30 13:31:13 ·조회수 : 262
재일제주인 근현대사 자료 조사 및 국외 제주자료 DB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 강화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국내외 근현대 제주 자료 DB 구축을 위한 제주학 연구 기반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교토 일대에서 국외 제주자료 DB 구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본 현장조사는 제주 출신 이주민이 집중적으로 정착해 온 일본 간사이 지역을 대상으로 재일제주인 관련 근현대 자료의 현황을 확인하고, 재일제주인의 이주사·생활사·교육사·노동사 등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수집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조사에서는 일본 내에서 재일한국인 연구 및 홍보를 진행해 온 대표적인 기관인 교토 리츠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을 방문해 간담회 및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일제주인 공동체와 관련된 문헌자료 및 생활사 자료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조사와 아카이브 구축, 학술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 기관과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리츠메이칸 대학 국제평화뮤지엄과 오사카 국제평화센터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시대의 근현대 사료를 비롯해 도시 역사의 아카이빙 및 전시 사례를 조사했다. 아울러 2023년 개관한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에서는 재일교포, 특히 재일제주인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전시·교육 사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일본 내 학술기관과 연관된 근현대 자료 전시 및 아카이브 공간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향후 근현대 제주자료 DB 구축 및 활용 모델에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재일제주인 관련 자료의 체계적 수집을 위한 일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자료 공유·학술 교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은 “탐라문화연구원은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제주학 연구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일본 현장조사는 재일제주인의 이주와 기억, 생활사 자료 수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아카이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라문화연구원은 국립대학육성사업 국내외 근현대 제주 자료 DB 구축을 통한 제주학 연구 기반 확보 사업을 통해 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학 관련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수집 자료의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