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구두발표상 수상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1-25 00:00:00 ·조회수 : 54
제주대학교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단장 전유진 교수) 소속 이경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1월 6일에서 7일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구두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단 소속 대학원생들은 다양한 어류 및 갑각류 사료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총 여러 건의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석사과정 정호성 학생은 ‘대하 사료 내 단백질 요구량’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하여 대하의 최적 성장 및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 적정 단백질 수준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김도훈 학생은 두 개의 연구 주제를 발표하여 각각 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첫 번째 연구인 ‘저염분 환경에서의 흰다리새우 사료 내 망간 요구량 평가’에서는 저염분 조건에서 망간 수준이 새우의 성장과 생리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어 발표한 ‘흰다리새우 사료 내 Coenzyme Q10과 Micelle Coenzyme Q10 첨가 효과’ 연구에서는 사료 내 기능성 첨가제가 새우의 생리적 개선에 미치는 차이를 규명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사과정 Somarathna Sanduni Saumya Poorni 학생은 ‘참돔 사료 내 원료로써 단백질 가수분해물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 평가’ 연구를 통해 단백질 가수분해물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석사과정 Kaluthanthri Patabandi Minoj Suchinthana 학생은 ‘넙치 사료 내 괭생이 모자반 Celluclast 가수분해물 첨가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하여 폐자원 활용 기반의 기능성 사료 개발 가능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박사과정 학생들의 활약 또한 두드러졌다. 박사과정 김수아 학생은 ‘참돔 사료 내 어유 대체원으로써 Schizochytrium oil의 대체 효과’ 발표를 통해 친환경·지속가능한 어유 대체재의 기능성을 입증하였다.
박사과정 김수혁 학생 역시 ‘사료 내 어유 대체원으로써 Schizochytrium oil이 흰다리새우의 면역·항산화 능력 및 질병저항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기능성 소재 기반의 새우 사료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박사과정 이연지 학생은 ‘제브라피쉬 사료 내 시스테인의 메티오닌 절약 효과’를 발표하며 아미노산 대체 활용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박사과정 Jayathilaka Kasun Tharaka 학생은 두 개의 발표를 통해 각각 우수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첫 번째 발표인 ‘사료 내 단백질 가수분해물이 넙치의 성장·면역·질병저항성에 미치는 영향 평가’와 두 번째 발표인 ‘흰다리새우 사료 내 외인성 효소가 장내 미생물 구성과 사육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기능성 사료와 사육환경 개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에서 진행된 [2025 융복합적 인재 발굴을 위한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김수아, 김도훈, 이연지, Jayathilaka Kasun Tharaka (팀명 시조새), 정호성, 김수혁, Kaluthanthri Patabandi Minoj Suchinthana, Somarathna Sanduni Saumya Poorni (팀명 아그로마린) 학생은 각각 ‘Schizochytrium 기반 DHA 오일 생산 및 수산사료 산업 혁신’, ‘농수산 부산물 기반 통합 사료 플랫폼’이란 주제로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도교수인 이경준 교수(해양생명과학과)는 “이번 수상은 연구단 대학원생들의 노력과 실험적 성과가 국제적 수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산양식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 인재 양성과 첨단 사료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