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대학원생 김영동 (싱어송라이터 예혁), 제주 그린어워드 ‘그린 크리에이터상’ 수상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1-25 11:21:44 ·조회수 : 62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으로부터 환경노래 창작과 환경교육 활동 인정받아
작사·작곡한 환경노래 <초록해요>, 올해부터 고등학교 음악교과서 수록되기도
제주대 대학원 자연·문화유산교육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영동 학생(활동명 예혁)이 ‘2025 제주 그린 어워드’에서 ‘그린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제주 그린어워드는 ㈜아모레퍼시픽이 설립한 공익법인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그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하여 매년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14일에 진행된 2025 제주 그린 어워드 시상식에서 김영동(예혁)은 환경을 주제로 하는 음악활동 및 자연환경해설을 통한 환경교육 활동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되었다.
싱어송라이터인 예혁은 우리가 겪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는 노래 <초록해요>를 작사, 작곡해 2021년에 발표했는데, 이 곡은 올해 초에 고등학교 음악교과서(박영사 출판)에 수록되기도 했다. 또, 환경에 대한 노래를 일반인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환경노래창작소’ 워크숍을 무료로 열어 환경운동을 예술적 방식으로 확산시키려 노력했다.
뮤지션 활동 이외에 환경교육사이자 자연환경해설사로서의 실천도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예혁은 제주에 이주한 후에 ‘초록길벗’이라는 환경여행 단체를 만들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을 해설하는 행사들을 현재까지 100회 이상 주최해오고 있다. 단순한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제주와 지구를 위한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제주의 지질, 생태, 기후위기 등을 해설하고 있다. 작년에는 제주도청이 설립하고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에서 기후해설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린 크리에이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상패가 주어진다.
김영동(예혁) 그린크리에이터상 수상.jpg (529 KBytes) 파일저장not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