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제주 RISE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1월 21일 교양강의동에서 ‘Study, Stay & Work in Jeju: 외국인 유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비자·정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비자(VISA, 체류자격) 연장·변경 신청 요건, 취업비자 전환 절차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1:1 현장상담을 통해 학업 수행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실제 행정 사례를 기반으로 ▲비자 종류별 필수 제출자료 및 심사 기준 ▲체류 연장 시 유의점 ▲전공·진로·산업분야에 따른 비자 전환 절차 ▲졸업 후 취업 연계 가능 경로 ▲생활·정주 관련 주요 제도 안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 이후 진행된 1:1 상담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개별 질의에 맞춘 행정사의 맞춤형 조언이 제공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대면 강의와 더불어 온라인 화상회의(ZOOM)시스템을 활용한 동시 송출을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날 학내구성원 6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체류 자격별 요건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되어 이해하기 쉬웠다.”, “1:1 상담을 통해 비자 갱신과 관련한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한편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 지역혁신(RIS), 산학협력(LINC), 지방대활성화, 평생교육(LiFE) 등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