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약학대학,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김형준 과장 초청 강연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2-08 10:51:52 ·조회수 : 150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은 12월 5일 약학대학 2호관 2302호에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기획팀 김형준 과장을 초청해 ‘신약개발 현실판: 논문 너머, 바이오텍의 생존 게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약학도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바이오텍 산업의 현실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대학교 2025년 대학 핵심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학대학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형준 과장은 한양대학교 약학과 학·석사 졸업 후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개발팀과 오스코텍 연구기획 및 BD팀을 거쳐 현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기획팀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ALS,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질환과 종양 분야의 파이프라인 전략, 해외 공동연구, 신약개발 기획 등의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신약 파이프라인 기획 및 IND 전략 수립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강연에서 그는 먼저 바이오텍 기업에서 수행하는 연구·기획·사업개발의 역할을 소개하며 자신의 커리어 여정을 공유했다. 이어 실제 신약개발 과정 전반을 기초 연구부터 전임상, 임상, 허가, 시판 후 감시 단계까지 설명했고, 각 단계에서 화학·생물학·기획 부서가 수행하는 구체적 업무, ADME 및 DMPK 전략, IND enabling 연구 등 실무 중심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다.
또한 김 과장은 바이오텍 산업의 특성을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바이오텍이 제공하는 빠른 성장 경험, 혁신적 연구 환경, 기업 가치 상승 가능성(Upside)을 주요 장점으로 제시하는 한편, 자금 조달의 어려움, 산업 경쟁 심화, 긴 개발 주기(cycle) 등 현실적 제약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술도입(L/O) 사례를 제시하며 바이오텍 산업이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가진 분야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신약개발이 단순히 ‘낭만적인 연구’가 아니라 전략적 판단과 끈기, 협업이 필수적인 복합적 산업임을 강조하며, 진로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멀리서 전체를 바라보는 원영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약사 출신 바이오텍 전문가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신약개발 업계의 구조와 실무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 설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