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교육 시범학교, 합동공개보고회와 교육콘서트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1-17 10:49:12 ·조회수 : 52
현장 적응력·수업 전문성 높이는 소통의 장 열려
예비교사의 현장 적응력과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교사교육 시범학교의 합동공개보고회와 교육대학의 교육콘서트가 14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미래창조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대학, 남광초등학교, 도남초등학교, 부설초등학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의 관계자와 교사, 교육실습생 등 250명 가까이 참석해 2025년에 진행한 교육실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예비교사교육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교육대학과 교사교육 시범학교는 실무실습, 수업실습Ⅰ·Ⅱ, 참관실습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교사의 실제 교육 경험을 넓히는 데 힘써 왔다. 보고회에서는 각 학교의 실습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남광초등학교(교장 고희리)는 ‘맞춤형 교육실습 WITH 프로그램’, 도남초등학교(교장 박광철)는 ‘도나미 프로그램’, 부설초등학교(교장 안미영)는 ‘멘토링 기반 교육연구협력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예비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서로가 공유했다.
이어진 교육콘서트에서는 교육실습생, 지도교사, 교수진이 교육실습 과정에서의 경험과 개선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온라인 참여 도구인 ‘멘티미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신애경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실천한 교육실습을 점검하고 내년도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강의와 초등학교 수업 현장을 긴밀히 연결해 예비교사가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