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명 참여, 애월읍 해안서 쓰레기 1200리터 수거 등 지역 상생 ESG실천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1월 28일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해안 일대에서 ‘2025학년도 JNU나눔실천봉사단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도의 심각한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학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날 강희경 교육부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직원,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 총 103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봉사 열기를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거센 바닷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구슬땀을 흘려 그 의미를 더했다.

JNU나눔실천봉사단은 애월리 해안가(애월리 1877-1 부근)에 방치된 폐어구,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 쓰레기 약 1200리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희경 교육부총장은 “제주대학교는 ESG 가치를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의 쓰레기 줍기 활동이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사회 공헌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제주 자연 속에서 마음의 묵은 짐도 함께 비워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는 매년 JNU나눔실천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